[인천시] 통합 공기업 사장ㆍ임원, 고위 관료 내정설 반발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1-15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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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公 노조 "낙하산 인사 부실경영 초래"

[시민일보] 인천시가 조직내 인사적채 현상을 풀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통합 공기업 사장 등 주요 보직을 고위 공직자들에게 넘기려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교통공사 노조는 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4개 공사를 2곳으로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어쩌고저쩌고 해놓고 아직 임기가 남은 선배 공무원들을 통합이라는 명분아래 공기업 낙하산으로 보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위 관료들이 지방공기업에 낙하산으로 임명돼 부실경영에 방만 경영까지 저질렀으면서 반성은커녕 통합을 추진하며 또 다시 그 전철을 밟으려 하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노조는 특히 "부산 한진중공업처럼 인천에도 크레인을 세우고 희망버스를 불러들여야 되겠냐"면서 "노조는 더 이상 이 같은 현실을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시 산하 공기업 가운데 유일한 흑자 공기업"이라며 "관료들에게 맡기느니 차라리 어린아이에게 경영권을 넘기라"고 일갈했다.

노조는 또 "공기업 통합이 인천시 공무원들의 인사적채를 해소하는 방편이 돼서는 절대 재정난을 타개하지 못할 것이며 결국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지 못 할 것"이라며 "인천시도 자숙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와 공기업 안에서는 인천시가 정년을 앞둔 3급 이상 고위 공직자를 통합 공기업 사장 내지는 임원으로 내정시킨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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