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태체험학습관 시설 보강 시급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1-1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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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견학생 늘지만 편의공간 적어 민원 잦아
[시민일보]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생태체험학습관 등 자연체험학습시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견학 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체험 및 편의시설이 연구소 개소(2003년) 이후 그대로여서 시설 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주민들에 따르면 생태체험학습관은 본관 1층 220m2 규모에 직접 만질 수 있는 터치 풀과 모형갯바위, 수족관이 들어서 있는 가운데 입체영상관의 경우 본관 2층 220m2에 좌석 48석을 설치해 3D입체영상물(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또 야외자연학습장은 해송군락지(4,281m2)와 갯벌, 야외 파고라 및 벤치 등에서 해송 및 염색식물을 관찰하고 갯벌에서 조개 캐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방문 인원은 2007년 1만6,300명을 비롯해 2008년 2만1,000명과 지난해 2만500명, 올 9월 현재 2만1,500명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견학 생들이 집중되는 시기가 주로 여름철인데 비가 올때 견학 생들을 위한 대기 및 집합장소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식당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의 부족으로 견학을 기피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빈번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관련 연구소 관계자는 "먼저 비가림을 위한 다용도 시설이 가로 24m, 폭 20m, 높이 10m 규모로 우레탄 바닥 위에 PVDF코팅을 한 천막, 연구소를 상징하는 꽃게 문양의 모형물을 제작해 설치하는 포토 존을 시설해야 하는데 다용도 시설 소요예산 2억원(구조물 1억4000만원, 내부시설 6000만원)과 포토 존 1000만원 등 2억1000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목적 공간 부족으로 우천 시에는 가급적 견학신청을 받지 않아 인천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실정"이라며 "자연체험학습시설 공간이 확대되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 연구소와 비교 우위로 대외경쟁력 확보 및 연구소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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