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대부지개방 추진위, "서울농대 부지 주민에 개방하라"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1-13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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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에 3만7000명 서명서 전달
[시민일보] 서울농대부지개방 추진위원회가 최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구 서울농생명과학대 부지를 수원시민에게 개방해 줄 것을 촉구하는 시민 3만7000여명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변영철 서울농대부지 개방 추진위원장, 이종필 부위원장 등 서울농대개방 추진위원회 회원들은 최근 수원시청을 방문해 서둔동과 서수원 주민들의 의지를 결집한 서명서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변영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서울농대가 2003년 서울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뒤 현재까지 방치되어 도심속 비무장지대를 방불케 하는 등 우범지대화 되고 있다”며 “일부 주민들이 갖다 버린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낙후된 서둔동 지역의 휴식?여가?녹지공간 확보 등 문화 복지향상을 요구할 권리가 주민에게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의사가 최우선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지방자치제의 참뜻이라며 하루 속히 서울농대 부지를 개방하고 주민들에게 돌려주어 서수원지역이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의를 주문했다.
서울농대부지 개방추진위원회는 이번 수원시청 방문에 이어 서울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수원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서울농대 부지 정비와 개방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03-2번지 일원인 구 서울농대 지역은 2003년 12월 서울농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방치되고 있다.
서울농대 부지 총 26만7000여㎡ 가운데 15만2000여㎡는 기획재정부, 11만6000여㎡는 교육과학기술부 소유이며, 기획재정부 소유 토지는 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에는 구 서울농대 정문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농대 부지개방 촉구 집회가 열린 바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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