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 구제역 바이러스 잡을 미생물제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1-1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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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오늘부터 무상공급
[시민일보]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가 구제역 바이러스가 산도(pH)에 취약하다는 점을 착안해 구연산과 유산균이 혼합된 친환경 미생물제를 축산농가에 보급하는 등 구제역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에서 구연산과 유산균을 혼합해 pH를 4이하로 안정화 시킨 사례가 있어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구연산과 유산균이 혼합된 미생물제을 14일부터 배양해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혼합 균은 가축에 직접 급여하거나 축사주변에 살포 후 미생물이 환경을 선점토록 해 유용미생물의 특성과 효과를 가축 사육에 이용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살균효과 보다는 사육환경 개선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줘 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 혼합 균은 일반 화학 소독제와는 달리 자연친화적인 생물학적 제품으로 사용 범위가 넓다. 우선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돼도 해롭지 않아 음수나 사료에 희석해 급여할 수 있고 축사 내부에 살포시 악취제거 등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가 pH 6.0 이하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아 이 혼합 제를 다용도로 적극 활용할 경우 구제역 방역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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