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추진 중인 공정무역 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인천종합터미널 대합실에 공정무역제품 전시판매장인 나눔 카페 1호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조만간 지역내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 2, 3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공정무역 제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으로 공공기관 및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나눔 카페를 확장하고 공정무역 대상지역과 품목도 우리 농가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7개 국가 10여개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투자유치담당관실 백현 팀장은 “경제수도 인천이 경제성장만을 추구하기보다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윤리적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공정무역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제3세계 가난한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윤리, 환경적 기준에 부합하는 좋은 제품을 정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이자 사회적 기업 운동이다.
즉 소비자가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는 윤리적 소비를 할 경우 최빈국의 영세 농민, 노동자는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얻을 수 있고 여성과 아동은 노동권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생산으로 지구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소비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외국의 대표적인 공정무역 도시로는 영국의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들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인천시가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공정무역 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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