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 가요축제 장시간 축사 빈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1-06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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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관장 10명 축사 64분 소요... 장애인ㆍ노인 관중 500여명 불만성토
[시민일보] 제6회 장애인문화예술 가요축제를 하면서 시상식과 함께 각급 기관장 축사를 무려 1시간 4분 동안 지루하게 진행해 500여명의 장애인과 노인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지난 3일 오후 2시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장애인 문화예술 가요축제가 1,2,3부로 나눠 진행됐으나 1부 시상식식과 각급 기관장의 축사를 사회자가 호명하며 일일이 모두 시키는 바람에 무려 10여명이 축사를 하느라 1시간 4분만에 끝이 났다.
이에 따라 가요축제에 모인 대부분의 노인과 장애인 500여명의 관중들이 지루하게 축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등 노인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이날 가요축제에 참석한 최 모노인은 "축제에 초대해 놓고 기관장들의 축제인지 장애인들의 노래자랑인지 알 수 없다" 며 "장애인 가요축제에 기관장들이 대거 축사를 해 마치 선거유세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침석한 노인들은 이날 행사를 하면서 무슨 축사를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며 더욱이 장애인과 노인들이 대부분으로 몸이 불편한 한데 장시간 축사를 하는 것은 주최 측의 마음을 알 수 없는 일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 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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