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된 최고 수령 350년의 용인시(시장 김학규) 갈곡마을 느티나무가 전통문화를 되살렸다.
시는 기흥구 구갈동의 수백 년 된 나무를 지역의 상징으로 삼아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가 최근 개최됐다고 10월31일 밝혔다.
갈곡향우회가 주관해 열린 느티나무 문화제는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구갈동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느티나무 고사제, 민속놀이 두레한마당, 난타 등이 진행됐다.
떡메치기, 먹거리 장터도 개설돼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잔치로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이뤄졌다.
갈곡마을은 구갈택지지구로 편입ㆍ개발되면서 아파트 단지로 변했지만 마을 중앙에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된 최고 수령 350년의 거목 등 느티나무 군락지는 공원으로 정비되어 주민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갈곡향우회는 개발 후 중단된 느티나무 고사제를 지난 2006년부터 전통문화행사로 복원해 보존해왔으며 올해 4회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고유의 자연과 전통의 보존은 세대간 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예향 용인에 자긍심을 갖도록 지역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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