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AG경기장 국비지원 불가 고수" 우려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0-30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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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 임시회 시정질문서 현안사업 추궁
[시민일보]인천시의회가 28일 열린 제196회 임시회 3차 본의회 시정질문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첫 질문자로 나선 강병수 의원(부평3)은 중앙부처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국비 지원에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데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천출신 한나라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차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송영길 시장은 "관련 부처 장관들이 원론적인 대답을 한 것 같다"며 "여야 의원들이 국회에 상정,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통과된다면 궂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아울러 지난 21일 열린 제7회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 자리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이 던진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당시 이 청장은 "인사와 조례 개정 등 경제청 운영과 관련된 대부분 사항들이 시의회나 시의 통제를 받고 있어 행정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며 특별지자체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두고 강 의원은 "송 시장과 사전 의견 공유가 있었냐"면서 "이 같은 언행은 고위공무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송 시장은 "사전에 알지 못했다. 경제청 차장 말에 따르면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 나온 말이다"라며 "이 청장이 해외 출장 중인 만큼 입국하는데로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추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이날 시정질문장에 출석 요청을 받은 이 청장이 사전통보 없이 해외 출장을 떠난 경위서를 인천시에 요구했다.노현경 의원(비례)는 일괄질문을 통해 대우자동차판매㈜가 작성한 '상품권 지급 목록' 의혹에 대해 리스트가 만들어진 이유, 공무원 연관성, 시 자체 조사 계획 등을 캐물었다.
시는 이례적으로 즉각 답변자료를 내고 "시 자체조사 결과 시 고위공직자 27명에게 50~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배포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대우자판은 지난해 2월2일 농협 인천시청지점에서 재래시장 상품권 3000만원 어치를 법인카드로 구입, 이 가운데 680만원 상당은 대우자판 직원용, 나머지는 강화인삼센터 홍삼 185개(1212만원)를 구입하는데 각각 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향후 검·경찰 수사와 자체 세부조사 등에서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며 "청렴도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직장교육, 감사·감찰 활동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회숙 의원(비례)과 이용범 의원(계양3) 등은 2014AG 국고지원 100만인 서명운동에 대해 거론했다.허 의원은 "통·반장 등을 통한 서명운동이 당사자간 충분한 사전 협의가 됐는지 궁굼하다"며 "1억원의 예산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정산서를 제출해 달라"고 서명운동에 대한 실효성을 겨냥했다.
이 의원은 "서명운동을 둘러싸고 정당간 정치적 견해차이가 있었다"면서 이에 대한 견해와 서명부를 중앙정부에 접수할 것인지 여부를 물었다.아울러 김영분 의원(남동1)은 수인선의 논현 택지 지상구간 소음진동분진 대책을, 정수영 의원(남구4)은 삼화고속 노조파업 사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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