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돌팔이가 유방확대·보톡스 시술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0-27 17:2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40대 여성 검거
[시민일보]평택경찰서(서장 남병근)는 27일 경기도 일대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얼굴에 보톡스·콜라겐을 주입해 주름살을 제거해주고, 콜라겐을 주사해 가슴을 확대시키는 등 1년여동안 63회에 걸쳐 48명에게 무면허로 성형시술을 한 한모씨(44세,여)를 검거해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1년여 동안 이러한 무면허시술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3천여만원으로, 한씨는 그동안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시술을 위한 장비를 고급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피해자들의 집에 방문하여 시술을 하는 치밀한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들 대부분이 수치심으로 진술을 꺼려했으며 한씨의 검거를 위해 며칠 동안 잠복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경찰이 이번에 압수한 물품은 콜라겐, 보톡스, 마취제 등 의약품과 레이져, 시술용 머신, 주사기 등 수술도구들로 의약품 중 일부는 유통기한이 상당기간 경과되어, 일부 피해자들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이러한 무면허 성형시술로 인해 다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허선웅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정환 주정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