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부족해 조성후 관리도 어려워
[시민일보] 인천지역내에서 생태숲이 조성되지 않은 학교가 50%에 달해 '학교 생태숲 조성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27일 군·구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 초·중·고 총 493개 학교 가운데 252개 학교가 생태숲이 조성됐고 48%인 230개 학교는 현재 미 조성된 상태다.기초단체별로 생태숲 조성이 50% 이상인 곳은 동구와 남구며 나머지 8개 군·구는 30~40% 내외다.
그나마 생태숲이 조성된 학교는 조경관리에 필요한 예산 부족으로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군·구는 생태숲을 조성한 학교에 조경 관리에 필요한 예산과 전담 인력이 없어 생태숲 사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예산 확보와 별도로 생태숲 관리 인력은 학교가 자체 충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학교측은 생태숲 조성후 학교개방에 따른 범죄 발생이 우려되므로 학교생태숲 조성사업 예산 지원시 야간 조명시설 및 CCTV 설치 확대에 중점을 둬야 하며 기 조성된 학교생태숲이 학생과 지역주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구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 같이 학교 생태숲 조성 및 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인천시가 조성 및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이는 시가 각종 개발사업으로 재정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 강화군 등 군·구와 해당학교가 협의를 통해 예산을 편성, 관리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학교 생태숲 조성관련 최근 6년간 30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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