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대우자동차판매(주)가 작성한 '상품권 리스트' 의혹이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이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대우자동차판매㈜가 인천지역 공무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이는 '로비 명단'이 공개되면서다.
특히 이 리스트는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개발공사, 서구청, 계양구청, 남구청 고위직 공무원들도 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일부 시의원들은 대우자판 상품권 리스트와 관련한 사항을 시정 질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질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시의원들은 대우자판 상품권 리스트와 관련한 사항을 시정 질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질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시의회 노현경의원은 28일 열리는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대우자판 상품권 리스트가 만들어진 이유와 공무원들의 연관성, 향후 인천시의 조사 계획을 묻는 시정질문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은 "27명의 전현직 고위 공무원이 포함된 명단이 나왔다는 것은 비단 대우자판에 한정된 일은 아닐 것"이라며 "인천시의 향후 대책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질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처를 보면 대기업과 지역 기업이 대부분의 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나왔다"며 "이는 상품권 로비의 원인일 수 있다. 인천시가 상품권 판매를 기업들에게 떠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또 "검찰의 수사로 현재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공무원이 많다는 소문이 인천시에 파다하게 퍼졌다"며 "이 같은 일은 그동안의 인천시 조직의 도덕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경찰은 대우자판이 지난해 설 명절을 전후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인천시 공무원 27명에 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내용이 담긴 문서에 대한 검증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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