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식물 쓰레기 전량 퇴비로 재활용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24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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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자원화시설 신ㆍ증설… 내년부터 가동, 생산퇴비 전량 지역농가에 무상지원
[시민일보] 광주시가 내년부터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기로 했다.
시는 24일 관내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47t 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신·증설하고 공동주택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해양투기 전면 금지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른 지자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총 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곤지암읍 수양리 423번지 일대 8908㎡ 규모로 조성돼 시범 가동되고 있다.
이 시설에서 처리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1일 평균 40t 규모로 음·폐수 제거 및 파쇄,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퇴비로 재탄생된다.
발생한 음·폐수는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 정화과정을 통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요인을 제거하게 된다.
시는 또 음식물쓰레기 발생 및 처리 비용의 감소를 위해 소형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80대를 공동주택 9562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파쇄, 건조 등의 과정을 통해 1일 약 7t의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자원화시설을 통해 생산된 퇴비 전량을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자원화시설이 설치·완료되면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전량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게 된다”며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하게 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의 경우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전용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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