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오디ㆍ뽕잎 품질 "국제적 입증"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24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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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농가 5곳 EUㆍ美 국제 전환기유기인증 획득 쾌거
[시민일보] 양평군내 오디·뽕잎을 재배하고 있는 5농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연합과 미국의 국제 전환기유기인증을 받으며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유기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인증 과정인 국제 전환기유기인증을 최근 획득함에 따라, 오디·뽕잎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유럽연합(EU)과 미국(USDA-NOP, 미농무성 국가 유기 인증)의 국제 전환기유기인증은 생산 공정과 토양환경, 재배방법, 품질 등에 대한 까다로운 절차와 엄격한 심사과정 때문에 획득하기 쉽지 않은 과정이다.
아울러 국제 전환기유기인증은 전환 기간 3년 동안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야 하는데, 양평유기농오디사업단에서 인증 받은 5농가는 올해 3년차 전환기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전환기유기인증 획득은 그 동안 양평군이 국내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명성에 걸맞게 신 농업시대를 선도해왔던 수년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환기가 끝나는 내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제수출이 가능하게 되는 등 앞으로 해외 수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유기인증을 내년에는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내년부터 유기농화장품, 유기와인 등 우수한 품질의 가공품을 생산해 국제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현재 200농가(74여㏊)에서 오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 무농약으로 재배한 뽕잎과 뽕가지를 원료로 만든 건강음료 ‘내몸엔 발효 뽕잎차’를 출시, 양평지방공사가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양평=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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