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6억4700만 달러, 수입액은 46억5000만 달러로 30억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부평세관 실적 제외)
이 같은 수·출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와 23% 씩 늘고 무역수지 적자액은 20% 증가한 수치다.
기계류가 전체의 20%인 3억3172만 달러 수출, 최대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철강 2억5093만 달러(15%), 전기·전자기기 2억2157만 달러(13%), 자동차 2억1687만 달러(13%), 화공약품 1억3015만 달러(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유류가 전체의 37%인 17억4157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7억2268만 달러(16%), 철강·금속 6억2441만 달러(13%), 곡물류 1억9807만 달러(4%), 목재·펄프 1억9270만 달러(4%) 등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36%), 아세안(12%), 일본(8%), 수입은 중국(36%), 중동(21%), 아세안(17%) 등이 많았다.(원산지 기준·아세안 지역은 기존 동남아 국가에 대만도 포함)
이와 관련 인천세관 관계자는 "기계류와 자동차, 철강 등이 수출를 주도했고 국내 소비심리가 두드러지면서 유류와 철강·금속 등의 수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올 들어 지난 달까지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액은 277억2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1억4800만 달러와 견줘 20%나 증가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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