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6일 이틀간 공연
[시민일보] “난 빨래를 하면서 얼룩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잘 다려진 내일을 걸치고 오늘을 살아요..”
서울 하늘과 맞닿은 어느 작은 동네 허름한 다세대 주택에서, 저마다의 사연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이웃.
가난하지만 건강한 소시민들의 서울살이를 노래한다. 가슴시원한 웃음이 터지고, 가슴아픈 눈물이 흐른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인숙 이하 문예당)은 다음달 5일과 6일 2일간에 걸쳐 지난 2005년 초연 이후 약 1500회의 공연을 하며 전국 28만 관객과 만난 뮤지컬 '빨래'를 달맞이극장에 올린다.
19일 문예당에 따르면 뮤지컬 '빨래'는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 및 극본상,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사상과 작곡상 그리고 극본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작품으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극 속에 잘 녹여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어서 실제로 20대 관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화려한 볼거리도, 유명 연예인도 없는 이 작은 뮤지컬의 힘은 무엇일까?
잡화와 함께 봉지쌀을 파는 슈퍼, 삼겹살과 소주를 파는 선술집. 전봇대에는 빛바래고 찢겨진 전단들이 붙어 있다.
오물세 5000원을 두고 주민들이 다투고, 출퇴근길에 달동네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는 마을버스는 늘 만원이다.
적어도 한번은 살아봤고, 그도 아니면 한번은 TV에서 봤을 법한 달동네는 잊었던 과거를,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돌아보게 만든다.
뮤지컬 '빨래'는 출연진에 따라 관객들이 대구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대구로 이동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안산 공연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뮤지컬 '빨래'와 함께한 배우 박정표, 차미연이 다시 솔롱고와 나영으로 합류하여 빨래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학생 여러분! 함께 '빨래' 해요!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를 내년에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있다.
2012년 대교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중학교 국어 3-1'과 창비출판사의 '고등학교 문학1'에 '빨래' 대본의 일부가 교과내용으로 실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뮤지컬 대본이 교과서에 실리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지만,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동시에 게재되는 것 또한 이례적이라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홍승호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하늘과 맞닿은 어느 작은 동네 허름한 다세대 주택에서, 저마다의 사연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이웃.
가난하지만 건강한 소시민들의 서울살이를 노래한다. 가슴시원한 웃음이 터지고, 가슴아픈 눈물이 흐른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인숙 이하 문예당)은 다음달 5일과 6일 2일간에 걸쳐 지난 2005년 초연 이후 약 1500회의 공연을 하며 전국 28만 관객과 만난 뮤지컬 '빨래'를 달맞이극장에 올린다.
19일 문예당에 따르면 뮤지컬 '빨래'는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 및 극본상,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사상과 작곡상 그리고 극본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작품으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극 속에 잘 녹여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어서 실제로 20대 관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화려한 볼거리도, 유명 연예인도 없는 이 작은 뮤지컬의 힘은 무엇일까?
잡화와 함께 봉지쌀을 파는 슈퍼, 삼겹살과 소주를 파는 선술집. 전봇대에는 빛바래고 찢겨진 전단들이 붙어 있다.
오물세 5000원을 두고 주민들이 다투고, 출퇴근길에 달동네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는 마을버스는 늘 만원이다.
적어도 한번은 살아봤고, 그도 아니면 한번은 TV에서 봤을 법한 달동네는 잊었던 과거를,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돌아보게 만든다.
뮤지컬 '빨래'는 출연진에 따라 관객들이 대구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대구로 이동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안산 공연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뮤지컬 '빨래'와 함께한 배우 박정표, 차미연이 다시 솔롱고와 나영으로 합류하여 빨래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학생 여러분! 함께 '빨래' 해요!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를 내년에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있다.
2012년 대교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중학교 국어 3-1'과 창비출판사의 '고등학교 문학1'에 '빨래' 대본의 일부가 교과내용으로 실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뮤지컬 대본이 교과서에 실리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지만,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동시에 게재되는 것 또한 이례적이라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홍승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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