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국전쟁 10대와 세계 6대 전쟁사의 하나로 손꼽히는 지평리 전투를 기념하는 유적전시실이 양평군 지평도서관내에 들어섰다.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7일 지평면복지회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나상웅 20사단장, 이인승 6.25참전유공자회 양평군지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보훈관련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리 전투 유적전시실 개관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지평리 전투는 1951년 2월 미군과 프랑스군, 한국군이 병력의 열세에도 중공군의 파생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 조국을 수호하고 승리를 가져온 전쟁이다.
전시실에는 지평리 전투 참전 군장품 550여종, 참전국 국기 46장, 참전사진 290장, 민속품 150여종 등의 수집품이 전시된다.
박광만 6.25참전유공자회 지평분회장은 축사에서 “이러한 뜻을 계승하고 애국의 혼이 살아있는 역사의 장을 기리고자 전시실을 개관하게 됐다”며, “지금은 비록 지평도서관내에 있는 작은 전시실에서 시작하지만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후손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전투전적 기념관이 꼭 건립되길 바라며 그 일에 남은 열정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도 “기념관 건립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며 “이번 전시실 개관을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지평리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하신 영령들과 세계 각국의 참전용사들 및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자랑스러운 전적지로 길이 남기고자 하는 뜻이 잘 전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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