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주민들 "적정한 보상해달라"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0-09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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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택지지구 지정해체 위기...LH, 사업 취소 통보
[시민일보]23일 만료되는 장안택지지구 개발계획 승인 시효를 앞두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화성시 장안지역 주민들의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화성시(시장 채인석)와 장안지역 주민들은 9일 장안택지지구개발이 국토해양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무책임한 방치속에 지정해제 위기에 몰렸다며, 조속한 사업시행이나 주민지원방안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장안지구 사업시행사인 LH는 경영악화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화성장안택지지구 개발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화성시측에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LH는 일방적으로 택지개발지구를 지정해 놓고 7년이 지난 이제 와서 경영악화와 부동산 경기침체를 이유로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의견을 최근 화성시와 지역주민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화성장안택지지구 개발 사업을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당초 7년 전에 일방적으로 택지개발지구를 지정해 놓고 이제와서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기만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시는 “7년간의 행위제한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이미 지역의 사회적 문제가 됐다”며“조속히 사업을 시행하든지, 아니면 주민피해와 지역낙후 및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장안택지지구 토지소유자들도 “그동안 정부와 공기업을 믿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공익사업이라는 미명하에 7년여 간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시는 그동안 장안지구의 사업성과 수요 확보를 위한 교육특화사업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들을 LH에 수차례 건의한 바 있으며 지역국회의원, 지역 기업, 주민 등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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