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낡고 오래된 차량이지만 외제차량은 교통사고 시 수리 견적을 높게 책정해 보상 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수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70여명 규모의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광주경찰서(서장 설광섭)는 고의적으로 추돌사고를 유발하여 보험금을 편취할 목적으로 선, 후배, 여자친구들로 보험사기단을 조직한 이모씨(26) 등 55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하고 5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9년 1월4일 밤 8시20분경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대원 터널 부근 노상에서 조를 편성해 피해자 A씨의 차량이 앞질러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면서 앞쪽에서 갑자기 끼어들어(일명: 칼질) 급정거하는 방식으로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41회에 걸쳐 교통사고를 내고 각 보험사로부터 약 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이씨는 이 과장에서 조직원들에게 보험사 및 경찰 조사시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한 후, 피의자들은 인터넷으로 구입한 벤츠차량(대포차) 등 고급 외제 차량등 5대를 (외제3,국산2) 번갈아 가면서 이용, 조직원들을 2-3개조로 편성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7년 보험사기단을 결성한 뒤, 보험사기혐의로 구속된 뒤 출소 후 또 다시 조직을 재건해 보험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태다.
광주 전용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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