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참물 생산때 분체약품 투입법 혁신 직원이 제안… 예산 80억 절감효과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0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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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시민일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하는 미추홀 참물을 최고의 수돗물로 만들기 위한 전 직원들의 연구 노력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3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미추홀 참물을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제안제도를 운영해 생산 시스템분야에서 요금분야까지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업무혁신에 노력하고 있다.
제안제도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 68건의 테마별 개선방안을 내 놓아 이중 24건이 채택돼 업무에 반영, 운영되고 있다. 또 월별로 주제를 정해 제안과제를 발굴, 연구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자체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안된 제도의 실시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제안자에 대한 인사상 특전부여와 부상금도 함께 지급했다.
2010년에 채택된 제안 중 실제 업무에 반영한 사항 중 추진성과를 지난 8월 자체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2건 제안에 대해 성과를 인정해 제안자 4명에 대한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등 인사상 특전과 총 16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했다.
성과가 인정된 제안은 당시 부평정수사업소에 근무하던 김재천(현재 수산정수사업소 지방공업7급)씨 외 1명이 제안한 ‘분체약품 투입설비 자체개발’이 선정됐다.
또 남동정수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이병일(지방공업8급)씨 외 1명이 제안한 ‘압력수 정량분배 V-notch system 자체개발’로 업무에 반영한 결과 업무개선은 물론 예산절감과 세외수입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분체약품 투입설비 자체개발' 제안사항은 수돗물 생산 공정 중 기존의 분체약품 투입방식을 건식설비에서 습식설비 방식으로 설비를 자체개발해 설치함으로 약 8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발명특허를 등록해 타 자치단체로부터 특허사용료로 2,151만원의 세외수입도 올리고 있다.
기존의 건식방식은 약품 투입시 약품이 날리고 막히며 침전현상이 일어나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환경에 좋지 않고 특히 정밀한 약품투입이 어려워 작업 효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설비가격도 비싸 비효율적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습식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원격제어가 가능해져 업무의 간소화는 물론, 수질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습식설비 1대로 1,2공장을 동시 운영이 가능해져 인력운영의 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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