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좋은 김문수 도지사?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9-29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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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감서 골프장 과다 승인 지적 받고도 6곳 추가 승인, 취임 후 총 43곳으로 축구장 3304면 규모… 문학진 "사과를"
[시민일보] 김문수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가 도내 43곳에 승인을 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적만 3567만8700㎡규모로 축구장(1면 1만800㎡ 기준) 3304면에 달하는 크기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골프장 과다 승인을 지적받은 이후에도 6곳을 승인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학진 의원(민주당·하남)은 29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 지사가 취임한 2006년 7월이후 도는 43곳의 골프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해 행안위 국감(10월)에서 골프장 승인이 논란이 된 이후 허가가 난 골프장이 6곳이다.
문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골프장은 전임 지사시절 인·허가 했고 도장만 찍었다'고 말하던 김 지사였지만 도는 그 이후에도 추가로 승인했다"면서 "서민들과 전혀 상관없는 골프장 건설을 지양하고 민생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지사는 이제라도 본인의 잘못을 떠넘긴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행안위 국감에서 민주당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이 "김 지사 재직시절에 골프장이 크게 늘어났는데 지사 책임이 아니냐"고 질책하자 "손학규 전 지사가 인·허가 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법을 개정해 허가를 한 것"이라고 답변해 위증 논란을 빚었다.
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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