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 부평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인천발전연구원 석종수 도시기반 연구위원이 내놓은 '부평역세권 상권 활성화 방안'을 보면 부평역 광장에서 시장로터리까지의 시장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다.
석 위원은 최대 상권인 부평 역세권이 계양구와 부천 등의 인접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점차 쇠퇴하고 내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부평역 환승 인구가 줄어 내방객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석 위원은 전체 시장길 구간 850m 가운데 3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 보행자들의 편의를 높히고 지역 개성을 잘 드러내도록 해 내방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보행환경과 관련시설을 보완하고 고객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상인 교육, 홍보 등을 병행이 필수적이라는 게 석 위원의 설명이다.
석 위원은 "하절기, 주말 등 특정 기간을 정해 문화 행사 등을 열면서 '차 없는 거리'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상인과 방문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차 없는 거리'는 시장길 양측으로 계획된 '문화·테마의 거리'와 연계, 부평역 지하상가와 로터리 지하상가를 직접 연결해 주는 보행 통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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