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해경 전용훈련함 '태평양 11호' 진수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9-25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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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생활하며 교육가능...해상주권 수호 '청신호'
[시민일보]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 인천시 연수구 소재)은 최근 훈련함 ‘태평양 11호’의 진수행사를 경남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TX조선해양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은 바다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현 추세에 따라 해상주권 수호를 위해 수년간 최신예 함정을 지속적으로 증강해 왔으나 미국, 일본 해상치안기관처럼 함정요원 교육, 훈련을 위한 전용 훈련함이 없어 신임 경찰관 및 함정장비 운용자 대상으로 체계적인 함운용술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진수한 ‘태평양 11호’는 배수톤수 약 4,200톤에 총길이 121m, 폭 16m, 속력 18노트(시속 약 34km)로 100명의 교육생이 동시에 생활하며 훈련을 할 수 있고 효율적인 함정 운용 교육을 위해 강의실(100인실, 50인실),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및 각종 항해, 기관 실습장비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대회의실의 경우 함상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하도록 동시통역설비 및 관련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40밀리 자동포 훈련을 위한 함포사격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또한 40노트급(시속 74km) 고속단정 2척과 분당 40톤을 분사 가능한 소화포 설비 및 유회수장비와 해양조사장비를 갖추는 등 해상경비 임무와 유사시 해양오염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두루 갖춘 함정이다.
이 훈련함이 배치되면 함정요원 교육, 훈련은 물론 함정 운용중 원양실습 훈련을 통해 외국해상치안기관과 교류의 장을 넓히고 저개발 국가에 대해서는 한국의 선진 해상치안시스템을 전수하는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태평양 11호는 지난 2008년 12월 건조 공사에 착수, 앞으로 약 7개월간 내부 의장 공사와 해상시운전을 마치고 오는 2012년 4월경 준공돼 우수한 해양경찰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 = 해양경찰청 훈련함 태평양 11호 진수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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