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악극 '아빠의 청춘' 내일 공연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9-21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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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예회관서
[시민일보] 인천시립극단이 인천지역내 문화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악극 ‘아빠의 청춘’을 무료로 선보인다.
극단은 지난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대형공연으로 선보였던 아빠의 청춘을 각색해 ‘찾아가는 공연’ 무대에 올려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허나 밀려드는 공연 요청을 모두 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번 9월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전 공연을 무료로 문화소외계층에게 개방키로 결정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3일간 문화소외계층은 누구나 공연시작 1시간 전까지 소공연장 매표소로 오면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단 선착순으로 입장 하며, 좌석 소진 시 입장이 어려울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는 인천시립극단(438-7775)에서 사전 접수도 가능하다.
개인으로 올 경우 증명할 서류는 필요치 않다. 김화산 인천시립극단무장은 “소외계층들을 증명하는 과정에 생기는 역차별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시민 모두의 연극축제라 생각하고 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악극 아빠의 청춘은 온 가족이 즐기며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우리 주변 실버세대의 일상과 고민을 다뤘다. '하숙생', '여자의 눈물', '샤방샤방' 등 즐거운 노래와 화려한 군무 등 그 옛날 극장 쇼의 형식을 빌려 공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와 함께 황혼의 재혼문제를 주제로 실버세대가 느끼는 외로움과 사랑,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열어준다.
이종훈 예술감독은 “악극 아빠의 청춘에 큰 호응을 보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삶의 고달픔을 잠시 벗어 놓고 다시 달릴 수 있는 위안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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