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인천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의 국비 증액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상현 시당 위원장은 최근 김춘선 인천항만공사사장과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 문해남 인천해양항만청장 등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정갑윤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상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고지원액을 현재 1400억원에서 200억원이 증액된 1600억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IPA사장과 이 협의회장 등도 "항만공사와 인천항 자체적으로 현물 출자, 비용 절감 방안 등을 마련한다해도 1600억원은 정상적인 국제여객터미날의 건설에 필요한 최소한"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현재 일반 잡화 부두에 크루즈 선이 들어오면 관광객이 적치된 화물사이를 돌아 나와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크루즈 여행객들을 유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갑윤 위원장은 "인천항의 중요성과 역사적 배경을 인식하고 국비 증액 요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은 연수구 아암물류2단지 앞에 조성되는 109만6000㎡의 매립지에 대형 크로즈선과 카페리 등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10선석과 터미널 건물 1개 동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당초 IPA와 인천항만청은 전체사업비 5397억원 가운데 2809억원(52%)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절반 정도인 140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규모를 사실상 확정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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