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과 노후 슬레이트 지붕재 처리비용 지원, 주거 공간 리모델링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취약계층들에 대한 주거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쪽방이나 비닐하우스,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의 전세임대주택 입주를 위한 보증금을 4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자립의지 제고를 위해 원금을 분할 상환하는 시책을 내년에는 인천시 사업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보건복지부에 국고보조사업으로 제안해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초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중 현재까지 임대주택 미입주자를 대상으로 기존주택 매입임대시업과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을 매년 연차적으로 시행, 내년에 기존주택 100호 매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후 사업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재로 인해 시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비용 지원 사업으로 한국환경공단과 MOU를 체결,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도시 공장건물, 물류창고 등으로 확대한다.
또 소외계층들의 열악한 주거 공간 개선을 위해 재활용 인테리어자재와 녹색제품 등을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을 관내 기업체와 한국인텔어산업협동조합,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군, 구 재활용센터 등이 참여해 추진하고 향후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 주택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전부 헐고 다시 짓던 방식을 바꿔 지역 주민들이 그대로 재정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만석동 아카사키촌 도시, 주거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대한 사업방식은 혼합형 주거환경개선방식으로 일부 기존주택을 개량해 존치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며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구청에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지원하고 9월 영구임대주택 공모작 선정 및 실시설계를 추진, 12월 정비계획수립 및 영구임대주택 실시설계를 마무리,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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