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신드롬이 확산 되면서 여야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 인천시당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대비 필승 위한 대응 방안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여야 시당은 10월 재보선이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재보선 이후 여론수렴에 나서는 등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윤상현 인천시당 위원장은 최근 "10월 재보선이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의 변화 흐름을 잘 보고 있다. 국민의 뜻을 잘 해아려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선택하는 후보자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젊은 층(뉴페이스)으로 교체한다고 해서 변화하는 것만은 아니"라면서 "초선이든 재선이든 중진들도 정치를 해야 지역 발전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문병호 인천시당 위원장은 "안철수 교수 신드롬이 정치가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다음달 재보선이 끝나면 바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인물 영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또 "변화를 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은 물론 대선에서 패할 수 있다"며 "중앙당을 비롯한 전국 시도당이 변화의 바람에 맞춰 국민들이 요구하는 인물로 후보자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사회에선 말로만 하는 변화는 의미가 없다며 구태한 정치인들은 전면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한나라당의 경우 경쟁력 약한 초선이나 무개중심이 떨어지는 중진들은 전면 교체해야 한다며 누구보다 본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이 필요한 때 라고 말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그동안 정치인들은 지역현안과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해 왔다. 그래서 안철수 신드롬이 나온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신인들이 대거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의 경우 1석을 제외한 나머지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지역 발전에는 무관심 했다"면서 "새로운 인물이 정치에 입문할 수 있도록 기존 정치인들이 양보하는 결단을 낼릴 때"라고 덧붙였다.
이 같이 안철수 신드롬에 따른 변화의 물결이 정치권에서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인천시당이 어떤 변화를 통해 새로운 인물 영입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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