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 자연하천기능 되살린다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9-07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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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수해취약지역 잔디ㆍ수크령 식재
[시민일보] 성남시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탄천 내 시설물을 복구하지 않고, 수해에 강한 잔디 또는 벼과 식물인 수크령 등을 식재하는 방식으로 탄천의 자연하천기능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4일부터 11월 30일까지 1억원을 투입, 올여름 장맛비 피해로 나대지 상태가 된 탄천 내 축구장 및 게이트볼장 각 1곳, 2개 물놀이장 주변 모래사장 등에 잔디와 수크령 식재 작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유수에 지장을 주는 철봉, 평행봉, 윗몸일으키기, 허리돌리기 등 각종시설물도 시민 이용률 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정리하고, 하천범람 때 둔치가 파이는 쇄굴 현상으로 각종 쓰레기가 쌓이는 30여곳의 취약부분은 잔디 블록으로 항구 복구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해마다 탄천 비 피해 시설 복구에 들어가는 평균 2억5000만원 가량의 반복적인 예산 낭비를 줄이고 치수와 이수, 환경기능이 조화된 생활공간으로 탄천이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그동안 탄천의 친수공간조성과 시민들의 휴식공간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해마다 비 피해를 입는 탄천 내 축구장, 농구장 등 시설을 복구해 왔으나 수해로 인한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시의회와 시민단체로부터 지적과 시정을 요구 받아왔다.
성남 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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