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개설자 140명도 불구속 입건
[시민일보]광명경찰서는 일명 보이스피싱 범인인 전화 금융사기범을 검거 피해액 10억1000만원을 환수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인, 대만인 등 전화금융사기범 50명을 검거 구속하고 일명 대포통장 개설자 140여명을 불구속 입건해 6억2000만원을 환수했다.
또 지난 6월 2일 국내 체크카드의 MS정보를 복사 중국으로 전송 현지에서 직접 현금을 인출하는 새로운 수법범죄형태 조직을 검거 대포통장 70여개를 압수 피해액 3억9000만원을 찾는 등 지금까지 10억1000만원을 환조치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광명경찰서는 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피싱 범인들이 서민을 골라 피해를 입히고 있어 광명시 관내 보이스피싱 긴급주의보를 발령하고 6일부터 올해 말까지 장기적으로 보이스피싱범인들의 뿌리를 뽑기 위해 긴급소탕작전에 돌입했다.
이들 범인들은 수법도 다양해 지난달 26일 검거된 중국인 일당 5명은 가짜 홈페이지 www.yhofho.com 등을 비롯한 다수의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피해자에게 전화하는 대범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전화로 “사기 사건으로 계좌확인을 해야 하니 검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한다음 계좌정보를 입력해 사건 을 확인하라”고 접속을 유도 하고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인터넷 뱅킹에 필요한 정보 등을 입력하면 범인들이 직접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하는가 하면 현금이 통장에 없으면 다른 계좌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등의 대범한 수법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는 전국적으로 지난 1월-4월까지 2,169건이 발생해 피해액만도 230억원에 이르고 있는데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48.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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