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총선승리 키워드는 개혁ㆍ인적쇄신"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9-0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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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인천시당, 내년 총선 8개월 앞두고 자성의 목소리 높아
[시민일보] 내년 총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 인천시당내에서 개혁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당원들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경쟁력 약한 초선과 무개중심이 떨어지는 중진들은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조심스런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당원은 "인천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지방선때 열심히 움직여 줬으면 참패하진 않았다"면서 "뱃지에만 관심있지 진정 지역구 발전에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당원 A씨는 "선거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구 여론을 살피기 위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정치인을 보면 구역질이 나올 정도"라며 "중진들은 '진정 무엇을 했는가'를 반성하고 지금 무엇을 어떻게 결단을 내려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원 B씨는 "현재 지역별 당협위원장(국회의원)을 보면 한심스럽다. 당리당략에 따라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아전인수(我田引水) 생각을 버리고 진정 당원,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당내에서 개혁과 인적 쇄신을 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초선은 물론 4선 국회의원들을 싸잡이 맹 비난 했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지하철 2호선 등 당장 제정확보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공항 민영화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적극 동참한 것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역출신 4선 의원들이 역발상 발언을 하는 것은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않된다"면서 "의식을 전화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인천시민들에게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자성 및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재 분위기가 내년 총선까지 이어질 경우 인천지역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상현 시당위원장은 "현재의 분위기로 봤을때 내년 총선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면서 "개혁과 쇄신이 내년 총선 승리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새로운 인물, 경쟁력 있는 인물, 지역 정서에 맞는 인물,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이 후보자가 돼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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