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파주캠퍼스 건립약속 조속히 이행하라"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8-3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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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단체 등 '이대규탄' 봇물
[시민일보] 파주시민들로 구성된 41개 주요 단체가 최근 '이대 파주캠퍼스 포기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훈)를 구성해 이대 앞 1인 시위 및 주민감사청구와 주민피해소송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 및 사회단체와 민간의 규탄성명 발표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파주문화원과 파주유림총연합회는 지난 달 30일 이대사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파주시 새마을회, 파주시 바르게살기협의회, 파주시 자유총연맹 등도 이대 규탄, 파주캠퍼스 설립 촉구 성명을 쏟아냈다.
파주문화원과 파주향교, 교하향교, 적성향교, 파산서원, 자운서원, 용주서원, 방촌봉사회, 방촌영묘, 여충사, 성사영묘, 월계단, 동현단 등 파주시유림총연합회원 300여명은 30일, 적성향교(적성면 구읍리 소재)에서 석전대제(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 추모 제향)를 올린 직후 “이화여대는 파주캠퍼스 건립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적성향교 홍성봉(69) 전교가 낭독했다.
파주유림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 파주는 율곡 이이선생과 우계 성혼선생을 배출한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교육의 고장이고 한국여성의 표상인 신사임당이 잠들어계신 곳은 물론 수 많은 독립운동가와 학자들을 배출한 자긍심 넘치는 고장으로 이화여대가 자리하기에 더없이 어울리는 곳이다”라며 "그런데도 이화여대는 파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5년 여를 진행해온 대학 설립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어야 하나 이를 무시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림은 또 "이대는 상호신뢰와 공동의 노력을 더해 백년대계의 중심에 서 있는 파주에 훌륭한 대학을 세울 수 있도록 파주캠퍼스 백지화 방침을 전면 철회와 대학 설립을 위한 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파주=조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파주시유림총연합회원 300여명이 적성향교에서 제례를 지낸 후 이대 파주캠퍼스 건립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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