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7월 집중호우로 수해액 불어나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8-31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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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세번재로 많아… 포천시 569억 최고
[시민일보]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지역에서만 2999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최근 20년간 1998년 4602억원, 1999년 3845억원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도는 지난 2~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두 차례 실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복구예산 5851억원을 확정, 각 시·군에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피해액을 시설별로 보면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이 2820억원, 주택과 농경지 등 사유시설이 179억원 등이다.
시·군별로는 포천시가 569억원으로 가장 많고, 연천군 367억원, 파주시 358억원, 광주시 355억원, 양주시 305억원, 가평군 213억원, 동두천 202억원, 남양주시 176억원, 양평군 129억원, 용인시 65억원, 여주군 59억원, 이천시 50억원 등의 순이다.
도는 이들 시설을 복구하는데 국비 3494억원과 도비 1068억원, 시·군비 및 자체복구 1289억원 등 모두 585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도는 도비 부담액은 다음달 초 편성 예정인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는 등 복구사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아울러 포천 등 특별재난지역 9개 시·군을 비롯해 평균 30억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3개 시·군 등 모두 12개 시·군의 수해복구예산 확보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각 시·군에 설계지원팀을 구성토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민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마을 안길, 농로 등은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도로 등 공공시설은 늦어도 내년 우기전까지 복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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