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수질검사 항목 대폭 확대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11 12:17: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6월부터 아리수의 수질검사 항목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55항목으로 확대해 수질분석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는 세계보건기구와 일본이 최근에 먹는 물 검사항목을 확대한 국제적인 동향과 낙동강 수계에서 신종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 등 국내ㆍ외 수질 환경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아리수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는 그간 국가 수질기준 57항목 이외에 자체적으로 선정한 88항목을 추가, 145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해왔는데 이달부터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수준인 155항목으로 확대해 서울시 6개 취수장과 정수장의 원수와 정수, 수돗물에 대해 우선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미량물질에 대한 아리수의 안전성을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추가된 항목은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가소제인 디부틸프랄레이트 등의 산업용 화학물질 3종,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 필수 미네랄 성분인 칼슘과 마그네슘 등 국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농약 3종으로 세계보건기구ㆍ미국ㆍ일본 등에서 규제하는 물질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검사항목 확대를 통해 아리수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은 물론 앞으로도 아리수를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