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성범죄 8500건 전수점검 서울경찰, 보호누락등 확인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9 16: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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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경찰이 이달 말까지 관계성 범죄 사건 8500건가량을 전수 점검하고, 다중밀집 시설의 순찰을 강화한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과 관련해 서울청의 점검 대상은 약 8500건이라며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서별로 피해자 보호조치에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3월18일∼4월2일 1차 전수점검 때는 총 3092건을 점검해 ▲구속영장 신청 77건 ▲전자장치(전자발찌) 신청 70건 ▲유치 신청 91건 등 1170건의 보완조치가 이뤄져 피해자 보호에 실질적 효과가 있었다는 게 서울경찰청의 설명이다.

또한 4월13~30일 2차 점검에서는 1만999명을 점검해 ▲사건 접수 25건 ▲보호조치 15건 ▲안전조치 57건 ▲지원연계 83건 등 211건이 보완 조치됐다.

서울경찰청은 인천 흉기난동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4일부터 다중밀집 시설에서 순찰 활동 등을 벌이는 '가시적 경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고 청장은 강력 사건 이후 시민 불안이 커지고 모방·유사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분위기 제압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집회에 동원되지 않는 기동대 부대의 교육훈련을 중지하고 일선 경찰서의 민생치안 지원에 투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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