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오산시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오산시의회가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서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와 공기업 보수체계, 공유재산 활용, 교통·시설 안전 등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조미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도시개발과 감사에서 내삼미동 공유재산을 단순 매각하거나 공동주택 용지로 개발하기보다 미래 산업 기반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가장·지곶산업단지, 세교3지구 자족용지 등 주변 개발거점과의 연계 방안도 주문했다.
정윤영 의원은 내년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시가 외부 우수선수 73명을 영입한 점을 지적했다. 외부 영입선수 중심의 성적 경쟁보다 지역 선수들의 출전 기회와 시민 자긍심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종대 의원은 오산도시공사의 임원 연봉 상한을 23~29% 높인 보수 규정 개정과 이사회 절차의 적정성을 문제 삼았다. 인상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장과 본부장이 표결에 참여했다며 회의록 검토, 법률 자문과 시의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박창선 의원은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에 약 2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2년간 약 4만명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경기장 공정률·예산·교통·숙박·안전을 아우르는 관리체계를 제안했다. 선수단 체류를 지역 소비로 연결할 상권 대책과 장애인 이동 편의, 도의 추가 재정지원도 요구했다.
김상미 의원은 202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체납액이 3억5700만원을 넘었다며 고액·상습 체납자 관리와 압류 등 체납처분 강화, 원상복구 이행 점검을 주문했다.
권혁만 의원은 화성시 정남면 덕절리 대형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오산 서부권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세교2·3지구 등의 교통수요를 반영한 자체 분석과 화물차 동선 조정, 관계기관 협의를 요구했다.
김민희 의원은 가장동 옹벽 사고 복구 과정의 공법 선정과 착공 일정 등을 살피며 신속한 복구와 함께 부실공사 방지, 시민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의회는 지난 22일 환경사업소 소관 부서와 감사담당관·홍보담당관에 대한 감사 일정을 잡았으며, 오는 29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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