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9·10월 ‘해우리 나눔장터’ 연다··· 판매자 100가구 추첨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1 14: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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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해우리 나눔장터 판매부스에 방문한 구민들.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중고물품을 사고 나누며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장터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9월19일과 10월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에서 ‘2026년 하반기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거나 나누는 행사다. 지난해 5차례 열린 장터에는 약 445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300가구, 24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주민에게 참여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판매자 선정 방식을 기존 선착순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변경했다.

중고물품 판매를 원하는 구민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9월 장터 참여 신청은 오는 24~28일, 10월 장터는 9월21~30일 양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 또는 구청 6층 청소행정과에서 접수한다.

구는 신청자 가운데 전산추첨을 거쳐 회차별 100가구를 판매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취소 등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현장 대기자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장터를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자원순환과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깨끗하게 세척한 뒤 펼쳐 말린 종이팩을 가져오면 500g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팩 모아 롤’을 진행해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을 유도한다.

하반기에는 개인 컵을 가져온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텀블러 데이’도 마련한다. 행사장에서는 장바구니와 종이봉투 사용을 권장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거나 필요한 물건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중고물품 무료 나눔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 종료 후 남은 재사용 물품은 양천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해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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