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제7차 의원간담회 개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0 1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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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6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나눠
▲ 해남군의회, 지난 18일 오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2026년도 제7차 의원간담회 진행 자료사진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의회(민경매 의장)는 지난 18일 오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2026년도 제7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군으로부터 6건의 안건을 보고받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안건은 '2026 명량대첩축제 개최 추진사항(관광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사항(관광실)', '그냥해드림센터 설치·운영 계획(복지정책과)', '해남·완도·진도·강진 무장애 스마트 재활거점 조성사업(복지정책과)',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추진 현황(에너지산업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관련 추진사항(에너지산업과)'이다. 이 중 반려동물 테마파크, 그냥해드림센터,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관련 추진사항은 의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6 명량대첩축제는 진도가 주무대로 퍼레이드 방식을 개선하고 해상 의병의 희생을 새롭게 조명한 4막 구성의 주제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전면 중단 지시와 공사비 증액, 운영비 부담, 인근 시군과의 수요 분산 우려 등을 이유로 사업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냥해드림센터는 65세 이상 노인 단독가구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수도꼭지 등 소규모 수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무장애 스마트 재활거점 조성사업은 9월 착공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과 연계해 로봇재활 등 3대 분야를 완도·진도·강진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권역 거점형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분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별법 제정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등 관련 국비 확보 사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의원들은 명량대첩축제와 관련해 명량대첩 승리 이후 왜군의 보복으로 발생한 주민 학살 등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는 위령 프로그램 마련, 밭작물 파종철과 겹치는 축제 일정 조정, 과도한 의전 자제, 학생 참여 확대, 광역 축제인 만큼 전 시군구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구성 등을 요청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대해서는 그간 투입된 용역비를 지적하며, 향후 공모사업 추진 시 장기 운영비까지 사전 검토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그냥해드림센터에 대해서는 재료비 지원 확대와 대상가구(1천 가구) 초과 시 추가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질의했으며, 무장애 스마트 재활거점은 전문 치료 인력 확보와 시군별 이용 방안의 구체화,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과 연계된 사업 추진상황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 지분 확대를 강하게 요구했고,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국제학교 등 주요 시설 도입 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칠 것과 데이터센터 유치 확대에 따른 전력 수급 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군유지 활용 방안과 실시계획 변경 시 의회와의 사전 협의, 인근 주민 이주 대책 마련 등도 당부했다.


민경매 의장은 "오늘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과 당부사항을 집행부가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강조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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