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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홍 구청장이 지난 20일 고척스카이돔 인근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대학생과 고척스카이돔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동양미래대학교 앞 교차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구는 경인로 동양미래대학교 앞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최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교차로는 대학생과 지역 주민의 통행이 많은 데다 인근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경기나 대규모 행사가 열릴 경우 관람객까지 몰리면서 횡단 대기와 보도 혼잡이 잦았던 곳이다.
이에 구는 보행자가 교차로 맞은편은 물론 대각선 방향으로도 한 번에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신호체계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목적지에 따라 신호를 여러 차례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개선으로 보행 동선과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교차로 주변 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신호기와 보도를 개선하고 도로 재포장과 차선 재도색을 실시해 보행자와 차량이 보다 안전하게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3억5000만원과 구비 1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됐다.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협의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6월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했다. 이후 실시설계와 사업비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공사에 착수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운영 첫날인 지난 20일 현장을 찾아 대각선 횡단보도와 신호기 등 시설물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스카이돔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을 살폈다.
장 구청장은 “많은 시민이 오가는 곳인 만큼 보행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차로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보행량이 많거나 이동에 불편이 있는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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