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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FPT 소프트웨어에서 이상일 시장(가운데)과 용인시 대표단이 시설 시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용인=오왕석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현지시간) 다낭 제2소프트웨어파크의 FPT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찾아 베트남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용인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정순 시의회의장,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등 시‧시의회 대표단이 함께했다.
베트남 최대 ICT 기업 FPT 그룹의 연구소인 이곳에서 이 시장은 응우옌까오타인 현장관리자 등 관계자들과 만나 반도체·AI 진흥 전략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FPT그룹은 2022년 팹리스 기업 FPT 반도체를 설립하고 지난해 3월 이곳에 연구소를 세웠다. 이 시장은 이어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다낭 반도체‧AI 센터(DSAC)와, 7000여 명이 근무하는 FPT 소프트웨어 컴플렉스도 방문해 시설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FPT 그룹은 베트남 ICT 분야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용인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팹 6기, SK하이닉스 팹 4기 등 총 10기의 팹이 들어서는 만큼 FPT 그룹과 용인 기업의 협력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FPT 그룹 응우옌반코아 대표이사 등 임원진 10명은 지난해 3월 용인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전날인 4일 오후에는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한정일 총영사를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시의회 대표단과 오중택 선임영사, 윤혜원 영사, KOTRA 조주연 다낭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꽝남성 땀끼시에 ‘꽝푸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건립을 지원했으며, 꽝남성이 다낭시에 편입된 뒤로는 지난 1월 다낭시와 우호협약을 맺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정일 총영사는 “다낭시가 기업 유치에 관심이 큰 만큼 용인특례시와의 교류가 활발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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