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체험형'우회전 교육 앱'자체 개발 눈길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7 15: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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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경찰서가 자체 개발한 체험형 우회전 교육 앱 이미지 / 해남경찰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경찰서(서장 박미영)는 운전자들이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을 쉽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우회전 참교육'앱을 자체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우회전 일시정지 제도가 시행된 지 약 4년이 지났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차량 신호와 보행자 유무에 따른 통행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여전히 많다.

특히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법규위반으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형사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통행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민원현장에서는 말이나 그림만으로 다양한 우회전 상황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해남경찰서 교통과는 “직접 보고, 판단하고, 운전해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운전자가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며 우회전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우회전 참교육 앱을 개발했다.

앱은 단순히 교통법규를 읽는 텍스트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시청으로 우회전 방법을 먼저 확인하고 O·X 퀴즈로 이해도를 점검한 뒤 실제 교차로 상황을 적용한 체험형 학습을 거쳐 대각선 횡단보도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심화 학습까지 단계별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용자가 실제 운전자처럼 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우회전 여부를 판단하도록 헷갈리기 쉬운 우회전 통행 방법에 대해 더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나 링크를 통해 누구나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안전교육과 민원 안내는 물론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해남경찰서는 앞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홍보 활동 등에「우회전 참교육 」QR코드가 포함된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미영 해남경찰서장은 “우회전 통행방법은 단순히 알고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교차로 상황에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앱이 주민들이 어렵게 느꼈던 우회전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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