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 APAP8 AI·미디어아트 접목해 공공예술 영역 넓힌다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2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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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41명(팀) 참여…11월 29일까지 안양 곳곳서 전시
야외 조각부터 레이저쇼까지…낮과 밤 즐기는 예술 축제


▲ 오픈그라운드_김태수_ECO FLOW Excitation(설레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에서 인공지능(AI)과 미디어아트, 야외 조각 등을 결합한 공공예술 축제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를 오는 11월 29일까지 안양예술공원 일대와 안양파빌리온, 아르테자이, 학운공원 내 오픈스쿨 등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Arte X: 예술 대전환_안양 무릉도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개국 41명(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기존 조각·설치 작품에 AI와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회화 등을 접목해 공공예술의 표현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세 가지로 구성된다. 안양파빌리온에서는 AI 기반 미디어아트와 조각·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아이 파빌리온’이 열린다. 안양예술공원에서는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야외 조각전 ‘오픈그라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아르테자이와 학운공원 내 오픈스쿨에서는 특별전 ‘우리가 꿈꾸는 도원’이 진행된다. 아르테자이 상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트리엔날레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실내 전시와 야외 작품을 비롯해 야간 미디어아트까지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공공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실내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야외 조각전은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안양파빌리온과 아르테자이에서는 무료 도슨트 해설을 제공한다.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야간 작품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APAP8 스페셜 투어-나이트’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다.

 

박철희 예술감독은 “시민들이 예술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술과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공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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