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재난기본소득 1인당 9만원씩 지급 나서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05 11:02: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실업률·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폐업 증가 여파로 지역경제가 급속하게 위축됨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 재난기본소득을 오는 18일부터 시민 1인당 9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편성된 예산 중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운 행사성 경비, 연수비 등의 세출 예산을 재조정·삭감해 18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안을 지난 1일 심의·의결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 1일 오전 0시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31일까지다.

지급은 오는 18일부터 구리사랑카드로 하고, 구리사랑카드 앱 설치가 어려운 시민 등을 위해 오는 6월15일부터는 직불카드로 지급한다.

구리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 중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사용은 구리시 지역내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업체에서 가능하며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각종 긴급지원금 중 많은 부분이 구리시 지역화폐(구리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으로 지역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담당부서에서는 재난기본소득이 일정대로 시민에게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우정 손우정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