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외국인 특별방역대책 시행에도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외국인 집단 거주지인 함박마을 일대에서 대대적인 원스톱 현장관리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우선 외국인근로자 퇴근시간에 맞춰 오후 7시부터 함박마을복지문화센터 광장에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PCR검사를 실시하고 2층에 백신접종센터를 열어 외국인들을 상대로 얀센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또 함박마을 내 PC방, 노래연습장 등 30여곳을 돌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와 함께 오후 10시 이후 영업중단 등의 안내 활동을 벌였다.
이어 구청 직원 23명, 연수경찰서 4명 등 27명이 조를 나눠 함박마을과 동춘동 일대 외국인 다수 밀집지역의 식당, 카페, 유흥업소 등을 돌며 밤 12시까지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고남석 연수구청장도 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께 함박마을복지문화센터 임시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센터 등을 돌며 방역활동과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함박마을복지문화센터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모두 77명의 외국인근로자가 PCR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적극적인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구민들이 모두 한 번 더 의지를 모아 평범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함박마을 가족·지인모임 등 9월 코로나19 전체 확진자의 45.5%가 외국인으로 전국 외국인 확진자 발생비율인 16%대의 3배에 가까운 확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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