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특별계획구역' 개발 속도… 역내 주요협약 체결
종합운동장 일원에 도시혁신공간…AX 첨단산업 유치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1호 결재…생활밀착정책 강화
![]() |
| ▲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민선9기 취임식에서 시민께 전하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 |
임기 첫날 열린 시민임명식과 취임 일성, 그리고 1호 결재로 이어진 일련의 행보에는 이 비전을 구체화하려는 조 시장의 구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 점검으로 산업 비전을 알리고,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로 생활 밀착형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취임 첫날부터 속도감 있는 행보가 이어졌다.
![]() |
| ▲ 조용익 시장이 ‘제24대 부천시장 시민임명식’에서 시민대표 10인과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
■ “시민이 다시 맡긴 책임을 성과로 보답하겠다”…시민임명식으로 연 임기
조 시장은 임기 첫날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시민임명식’에서 시민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으며 임기를 시작했다. ‘시민의 이름으로 부천시장을 세우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경제·공간·교통·교육·문화·복지·안전·체육·행정·환경 등 10개 분야 시민 대표가 참여해 조 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명장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의 기대와 함께 ‘위 사람을 부천시장으로 임명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조 시장은 임명장을 받은 뒤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시민들께 임명받은 시민의 일꾼”이라며 “모두의 부천, 모두의 부천시장이 되도록 모든 시민을 섬기고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다시 맡긴 책임을 더 큰 부천의 확실한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도시의 잠재력을 깨우고 가능성을 키워 제 가치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 ‘더+ 큰 경제’ AI 콤팩트시티와 부천대장산단, 미래 먹거리 확보
첫 번째 축인 ‘더+ 큰 경제’의 핵심 사업은 ‘상동특별계획구역(옛 상동영상문화단지) AI 콤팩트시티 조성’이다.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한데 모인 자족형 복합도시를 만드는 게 골자다. 부천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전담조직(TF)을 운영하며 CJ 등 국내 콘텐츠·AI 기업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재편해왔다.
지난 4월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부천시의회에서 채택됐고, 현재 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부천시는 올해 안에 주요 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민선8기 동안 SK하이닉스·대한항공 등 우수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반도체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부천시는 이달부터 이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 공고를 진행하며, 연말까지 매출 350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2028년까지는 대상 문턱을 낮춰 최종적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중소기업까지 단계적으로 유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입주 수요가 검증된 기업과는 사전 협약을 맺어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조 시장은 취임식 직후 이 산업단지를 찾아 SK이노베이션·하이닉스와 DN솔루션즈가 입주할 부지를 직접 살폈다. 그는 “첨단기업과 미래산업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된다. 내년 개교를 앞둔 부천과학고를 중심으로 대학·연구기관·기업과 연계한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재가 지역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
| ▲ 상동특별계획구역 조감도.( 계획안으로 향후 조정될 수 있음) |
■ 5중 역세권 도시혁신공간과 광역교통망 확충
두 번째 축인 ‘더+ 큰 도시’는 교통망 구축과 공간 구조 재편이 핵심이다.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은 5중 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한 도시혁신공간으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에는 AI 전환(AX) 기반 첨단 산업을, 문화체육시설용지에는 돔구장과 복합문화상업시설 등을 유치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 노선과 제2경인선, 대장-홍대선, 서해선 KTX-이음 소사역 정차 등을 추진해 수도권 서남부를 넘어 충청·전라권까지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주거환경과 공간복지를 위한 도시 재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원도심은 소규모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중심 개발로 전환해 도시 기능 회복에 집중하고, 중동 1기 신도시는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 등 행정 지원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신흥고가교와 계남고가교를 철거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대장-홍대선’ 개통이 예정된 고강·오정·원종역세권 도시개발, 역곡3동 행정복합센터 건립, 소사본1-1구역 재개발 사업 지하주차장 확보 등 생활편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로 시작한 생활밀착 정책
민선9기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이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의 1호 결재인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는 이런 방향을 구체화한 사업들을 모은 것으로, 육아·문화·체육·노동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자녀부터 확대 지급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가족돌봄수당을 신설한다. 부천형 키즈카페 조성과 365일 시간제 보육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공공심야약국은 7곳으로 확대하고, 부천형 스마트경로당도 216곳으로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드림주택 100호 공급과 청년참여예산제 운영, 청년드림센터 중심의 취·창업 지원 기능 통합 등으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 부담을 덜어주는 ’천원 시리즈‘도 눈에 띈다. 천원 세탁소, 천원 클래식, 천원 실내파크골프장 등 노동·문화·여가 분야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이다. 여기에 더해 주요 공원에는 러닝스테이션도 조성해 일상 속 여가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AI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고도화하고 침수 취약지역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AI 제설시스템 도입 등 재난 대응 역량도 함께 보완한다. 아울러 노동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강화하는 등 노동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 ▲ 조용익 부천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둘러봤다 |
■ 산업·교통·복지 전반에서 정책 실행력 높여
조 시장은 “시민에게 임명받은 시민의 일꾼으로서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겠다”며 “산업, 교통, 복지 전반에서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도시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이 함께 커지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을 살피고 현장을 챙기며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더 넓은 기회와 더 강한 경쟁력,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더 큰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추미애 경기도지사, 새롭게 구성된 시·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현안을 해결하고, 자랑스러운 도시, 빛나는 미래를 쌓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민선9기 'B.I.G 부천' 3대 비전 제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719/p1160269680011023_86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문화재단, 이달 기획공연 라인업 발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715/p1160278964919858_867_h2.jpg)
![[로컬거버넌스] 김현기 서울 강남구청장, 민선9기 청사진 제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714/p1160278697863139_75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서초구, 수변공간 문화 콘텐츠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713/p1160278777138664_82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