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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복 76주년 기념 독립군 깃발전 설치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 3~31일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독립군 깃발전 ‘독립군의 기氣 휘날리다’를 개최한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중 김좌진·홍범도·윤희순 등 39명을 선정해 그들의 어록과 활동 내용 등을 캘리그래피(멋글씨)로 표현했다.
39명의 캘리그래피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격벽장 주변에 설치되며, 광복절을 맞아 개최되는 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캘리그래피 디자인은 영화 <타짜>, <혈의 누> 등 다양한 영화의 포스터 타이틀을 제작했던 이상현 작가를 포함해 39명이 맡았다. 39인의 독립운동가를 일대일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각 깃발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표현방식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공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붉은 벽돌이 만들어내는 역사관 특유의 풍광에 새로운 생동감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문자로만 전해지는 어록에 캘리그래피 특유의 감성을 더한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립군 깃발전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21 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연계해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독립군 깃발전을 비롯해 2021 독립민주지사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시간당 100명의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으며, 4인 이하의 개인 관람만 가능하다.
축제 시작일인 14일과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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