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고등학생들, 러시아 합창 콩쿠르 휩쓸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8-17 1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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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 혼성합창·현대음악 부문 1등 등 7개 부문 수상

 ▲러시아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7개 부문 상을 휩쓴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한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권위 있는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화제다. 

 

8월5~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합창 콩쿠르 <Singing World>에 온라인으로 출전한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의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이 대거 입상했다. 

 

콩쿠르에 출전한 총 40개의 러시아 합창단 가운데 유일한 한국 팀이었던 소년소녀합창단은  ‘혼성합창’ 부문과 ‘현대음악’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작곡가 유리 팔릭(Yuri Falik) 최고 연주자상, 러시아 민요 작품 최고연주자상,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솔로이스트상, 최우수 반주자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콩쿠르 주최 측은 콩쿠르 최고상인 그랑프리상 시상(오프라인) 대신 각 부문별로 시상했으며 소년소녀합창단이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사실상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평이다. 

 

주목할 부분은 콩쿠르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작곡가 유리 팔릭 최고 연주자상과 러시아 민요 작품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것.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세르세이 스보이스키도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합창 지휘과를 졸업했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문화예술대학 지휘교수, 수석지휘자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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