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투자ㆍ출연기관 혁신 선언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10 1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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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2만대→4만대 확대
자영업자 3無 지원도 강화
동네 자전거방서 정비ㆍ수리
1인 가구 관리 전담팀 구성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선언한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의 완성을 위해 시 산하 24개 투자ㆍ출연기관도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선언했다.

시는 24개 기관별로 수립한 혁신방안의 큰 틀의 방향과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서울시 민선7기 투자ㆍ출연기관 혁신보고회'를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개최한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와 24개 투자ㆍ출연기관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교통, 영세 자영업자 지원, 의료복지, 생활예술 같이 시민 일상과 직결된 분야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울시정을 시민 삶 최일선에서 실현하고 있는 투자ㆍ출연기관별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예컨대 무너진 골목경제를 주민 중심의 ‘지역 선순환 경제 생태계’로 되살리려는 다양한 시도도 이뤄진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2만대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2020년까지 4만대로 확대하는 가운데, 따릉이 정비와 수리를 각 지역의 동네 자전거방(424곳)에 맡길 계획이다.

‘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 세대가 아동 돌봄부터 청년 취업지원까지 지역내 다음 세대에 대한 지원군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마련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역의 공유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다시 지역에 재투자하는 방식의 ‘지역재생기업’을 육성한다.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3무(무방문ㆍ무서류ㆍ비대면) 지원체계를 강화, 현재 20% 수준인 무방문 신용보증 지원비중을 2022년 30%로 확대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최근 급성장 중인 아세안시장 유통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뷰티ㆍ패션 분야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서울의료원’은 퇴원 후에도 돌봐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를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가 전담팀이 돼 관리하는 ‘엄마손 케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39만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임신ㆍ출산할 수 있도록 ‘여성장애인 맞춤형 임산ㆍ출산클릭닉’을 운영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중앙계단 주변을 일상에 지친 서울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상징가’로 재조성한다.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들은 그동안의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보다 시민 삶으로 파고들어가는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날 논의를 통해 혁신안을 보다 정교하고 완성된 안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혁신안은 지난 7월부터 24개 투자ㆍ출연기관별로 자체 혁신 TF를 가동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안 초안을 마련하고, 서울시 혁신자문단 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시는 관계부서 간 협의를 마치는대로 각 기관별 구체적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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