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3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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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퇴원한 주민에게 건강관리와 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료를 마친 뒤에도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지역내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종로구에 거주하면서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돌봄 욕구 등을 확인한다. 이후 본인 동의를 받아 구 전담조직에 대상자를 의뢰한다.

구는 의뢰받은 주민의 상태에 따라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보건의료·건강관리·요양·일상생활·주거 서비스를 연계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해 재가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서울대학교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로이병원과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중앙의료원까지 협력기관을 확대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퇴원은 병원 치료의 끝이지만 지역사회 돌봄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라며 "주민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3국의 지원으로 개원한 국가 공공의료기관이다.

 

2000년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2010년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뒤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국가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중추 역할을 맡아왔다. 

 

현재 공공보건의료와 응급의료, 감염병 대응을 비롯해 국가가 관리할 필요가 있는 질환의 진료·연구와 관련 정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국가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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