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초교 모든 스쿨버스 '어린이 하차 확인시스템' 설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27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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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53곳→58곳 확대
예산 40억9000만원 편성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운영 지원하는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53대에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Sleeping Child Check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하차를 확인하고 통학차량 맨 뒷좌석과 차량 내ㆍ외부에 설치된 NFC 단말기(1개 차량에 3개)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학부모 및 학교 관리자에게 안전 하차 여부를 동시에 알려주는 방식이다.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을 시 운전자 및 탑승보호자 스마트폰과 학교 관리자 PC에 1분 간격으로 경보음을 울려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를 이중삼중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 시는 지난 14일 53개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전자와 탑승보호자 106명을 대상으로 스쿨버스의 사고예방수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쿨버스의 사고특성, 안전운전 방법, 사고 예방수칙 등 이론교육과 출혈, 골절, 화상 등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또 새롭게 도입되는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실시했다.

이어 2016년부터 매년 현대해상과 함께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학로 안전지도’를 올해도 적극 배포ㆍ홍보하고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시는 현재 스쿨버스를 운영 중인 53개교 이외에도 등ㆍ하굣길 여건이 열악한 공립초등학교들이 더 있다고 판단해 2019년에는 스쿨버스 운영을 58개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0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하는 ‘스쿨버스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는 등ㆍ하굣길 통학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초등학교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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