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사사칭-일베활동’ 부인...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돼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27 15: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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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고발인과 함께 28일 오후 1시 분당경찰서 출석할 예정"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배우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선거 과정에서 “검사 사칭 및 일베 가입 등의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추가 고발당한 사실이 27일 알려졌다.

이날 <법률방송뉴스>에 따르면 익명의 이재명 지사 고발인은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고발했고 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안’ 이정렬 변호사가 28일 오후 1시 경기 분당경찰서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그동안 잠자코 있었다”며 “고발인과 함께 경찰 출석은 함께 하겠지만 고발인 신상은 드러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4월 17일과 5월 29일 두 차례의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검사 사칭 얘기 자꾸 하는데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이 지사는 지난 2002년 11월 13일 법원으로부터 김병량 전 경기 성남시장에게 검사를 사칭해 전화를 걸어 녹취한 뒤 언론에 공개한 혐의로 2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일간베스트에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고 인증 과정에서 중단했다”며 “일베와 전쟁을 선포한 날 게시판을 보기위해 가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공개된 이재명 지사의 메일에서 일베 가입은 물론 가입 후 접속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재명 후보 측 가짜뉴스 대책단은 지난 6월 1일 이재명 지사를 '일베' ‘판검사 사칭’ 등으로 비방한 누리꾼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및 후보자 비방죄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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