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0월16일까지 주 1회 비전스쿨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16 14: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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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문화·협치 지식을 쌓다
연말까진 月 1회 인문학 강좌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구청 전직원이 구정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2018 중구 비전스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민선7기 구정목표인 '중구민을 위한 도시'와 이를 뒷받침하는 ▲시민친화 도시 ▲생활친화 도시 ▲경제친화 도시의 3대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비전스쿨은 강연, 토론, 학습모임으로 구성된다.

우선 구는 오는 10월16일까지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8개 분야 맞춤 강연인 '비전스쿨'을 운영한다.

지난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가 <문화 협치와 마을 자치, 그리고 도서관>이란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비전스쿨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전직원 대상의 비전스쿨 특강도 개설된다.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 구청 대강당에서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를 내다 볼 안목을 길러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한다.

아울러 구는 부서장, 팀장은 물론 실무담당자와 새중구 기획단의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토론하는 비전포럼을 운영한다.

포럼에서는 공약사항과 기존 사업, 주민건의를 종합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핵심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비전포럼은 6개 그룹을 구성한 뒤 그룹별로 3회씩 토론회를 가지며 오는 9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별로 서양호 구청장과 팀장·실무자간 토론도 계획돼 있다.

구는 비전포럼의 결과물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의 주춧돌로 삼을 방침이다. 희망 직원을 중심으로 학습모임도 운영한다. 분야별로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문위원과 함께 최신 이론, 우수사례 등을 배워 정책을 연구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 구청장은 "비전스쿨은 '중구민 제일주의'를 구체화하기에 앞서 내부로부터 역량을 높이고 지향점을 찾으려는 것"이라며 "상명하달식이 아니라 모든 직원의 참여 및 토론으로 핵심 사업을 정해 진정한 생활 구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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